(사진=구글)
(사진=구글)

구글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양광 발전소의 출력을 구매하기 위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데이터 센터 다이내믹스는 16일(현지시간) 구글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업체 EDPR와 파트너십을 통해 1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해 15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디애나주 부아 카운티에 위치하며, 2025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과거 석탄 채굴 지역이었으나, 현재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로 지정됐다.

구글은 세계에서 주목을 받는 주요 신재생 에너지 구매자다. 올해에만 네덜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네바다, 애리조나주 등에서 PPA를 체결했다. 또 최근에는 대만 태양광 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

EDPR은 현재 북미에서 3.1기가와트(GW) 태양광 용량을 운영 및 건설 중이다. 이 회사는 이전에도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구글과, 텍사스에서 메타와 PPA를 체결한 바 있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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