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대표 김득화)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아미타이거실 주관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서 인공지능(AI) 참모 시스템 '킬웹매칭(KWM)'를 성공적으로 운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진행한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는 첨단 장비-물자의 아미 타이거 군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시범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아미타이거 군 현실화와 진화적 발전 추진을 위한 소요 제안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AI 기반 참모시스템인 KWM은 다수의 정보자산과 연동해 표적의 위치 및 영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AI를 통해 표적 식별, 적 위협 분석, 전장데이터를 분석해 궁극적으로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지휘결심체계다.
시범운용에서 KWM이 지휘소의 지휘관이 모의 전장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AI 지휘결심 지원체계 현실화 도모’ 및 ‘즉시 적용 가능한 AI 신기술 식별-실증’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극소량의 표적 데이터셋만으로도 표적 인식이 가능한 펀진의 국방전용 표적인식 모델을 제시해 미래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펀진은 향후 다양한 전투훈련 및 시범사업을 통해 KWM 성능 개선 및 적용 범위의 확대와 등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에서 KWM의 국내최대 이기종, 다종 정찰정보자산 연동 및 실시간 영상처리 능력을 직접 확인했으며 미래전장의 다계층 네트워크 상황에서 연동한 최초의 사례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AI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진은 KWM 고도화 버전인 대화형 AI 참모(KWM-Guidance)와 온디바이스 AI 임무 장비인 AISS(AI Sensor to Shooter) 개발에 착수했다. 10월 예정된 KADEX에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