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펀진(대표 김득화)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기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AI ▲로봇 ▲반도체 ▲우주 ▲드론 등 국방의 5대 첨단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2026년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5년간 최대 50억원과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연구 자금, 컨설팅, 연구개발, 수출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3분기에는 총 27개사가 선정, 펀진은 AI 분야에 선정됐다.
펀진은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왔다. 지난 6월에는 육군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 시범운용을 통해 자체 개발한 ‘킬웹매칭(KWM)’이 AI 참모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은 펀진의 AI 기술이 국방 혁신을 이끌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혁신적인 국방 AI 기술로 군과 K-방산을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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