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인공지능(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 휴먼의 경우 생성 AI 전문 딥브레인AI(대표 장세영)와 협업해 개발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대화가 가능한 리테일 특화 응대 서비스로, 라운지 등 외국인 유동 고객이 많은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스캔 이후에는 가상의 직원이 휴대폰에 등장해 고객 응대를 수행한다.

특히 송도점 관련 정보 학습을 완료해 입점 브랜드, 주요 행사, 식당 및 카페, 세금환급, 주차 등 관련 질문에 모두 대답이 가능하다. 음성 답변과 함께 참고 이미지 및 텍스트도 화면에 띄워준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상위 브랜드 소개와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 유용한 정보는 메인 화면에 노출해 준다는 설명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AI 휴먼 서비스는 공간 규모가 넓고 다양한 브랜드가 넓게 펼쳐져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의 구조를 고려해 매장까지 찾아가는 길안내를 정교하게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송도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