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검색 질의응답 포털 (사진=구글클라우드)
포스코홀딩스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검색 질의응답 포털 (사진=구글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는 포스코홀딩스가 구글 제미나이 1.5 모델을 활용해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 검색 질의응답(Q&A) 포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부터 AI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내 AI 플랫폼에 데이터, 머신러닝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그중 어플라이드 AI 리서치팀은 생성 AI 기반 '소재 뉴스 동향 리포팅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나아가 최신 소재 뉴스와 관련 문서를 종합한 지식 검색 및 질의응답 시스템을 확장 구축했다. 포스코그룹 내 계열사 10여 곳에서 매일 500명 이상의 직원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시스템은 제미나이 1.5 프로를 대형언어모델(LLM) 엔진으로 선택해 구축,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연구팀은 자체 개발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 및 시스템 구축 마무리 과정에서 제미나이 모델을 결합, 타사 LLM 대비 높은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소재 개발 가속화를 위한 멀티모달 생성 AI와 AI 기반 시뮬레이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AI 에이전트 시스템 및 실험실 자율화에도 클라우드 환경 추가 도입을 고려할 계획이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제조 산업 부문에서 생성 AI 도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및 업무 혁신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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