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구글코리아)

구글코리아는 '교실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 제미나이' 특집을 통해 전국 각지 학교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교사들의 실제 사례를 기고문 형태로 소개, 실제 수업에서의 활용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냈다고 12일 밝혔다.

구글의 ‘제미나이’는 멀티모달모델로,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영상, 코드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이해하며, 여러 정보를 동시에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차세대 모델 ‘제미나이 1.5 프로’를 공개했다.

교사들은 제미나이의 장점으로 ▲효율성 ▲빠른 응답속도 ▲정확성 등을 꼽았다. 업무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됐다는 의견이다.

학생들의 경우 제미나이를 다양한 교과목에서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로 탐색 수업에서 광범위한 기업들의 경영 사례를 분석, 폭넓은 자료를 기반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경욱 효림초등학교 교사는 "수업과 각종 행정 업무 등으로 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에게 제미나이 활용을 추천한다"라며 "교무 회의 자료 준비, 가정통신문 작성, 사업계획서 구성 등 행정 업무에서 제미나이를 이용, 문서를 빠르게 작성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신태환 새롬고등학교 교사는 "제미나이 기반 ‘멀티 페르소나 피드백' 활동을 통해 교사 한 명의 관점에서 나아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경제학자 등 다양한 페르소나에게 받은 피드백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홍차인 울산여자고등학교 교사는 "제미나이 API를 프로그래밍 프로젝트에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프로그래밍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아 가곡초등학교 교사는 “생성 AI는 ‘사람다움'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 기고문과 영상은 구글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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