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부산시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쿨’ 3기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전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글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3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문제 해결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 등을 주제로 스타트업 운영 솔루션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이번에는부산 스타트업 창업가, 예비창업가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련 구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교육 수료자에게는 2025년 부산시 일부 창업지원사업 심사 우대, 투자 추천 등 혜택을 제공해 예비·초기 창업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한다. 30일에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부산시 측이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AI 스타트업 스쿨 3기 시작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부산시와 3회째를 맞이하는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AI 특화 교육으로 더욱 강화했다"라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스타트업 인재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하며 더 많은 기회를 공유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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