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서울시와 ‘AI 스타트업 스쿨’ ‘2024 새싹 잡 페스티벌’의 주요 성과를 공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청년 창업가 지원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21일 서울 시청 본청사에서 오세훈 서울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지난 2일 서울시와 구글이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한 ‘새싹 잡 페스티벌’은 서울 청년들에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취업 정보, 채용 기회, 역량 개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2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했던 16개의 스타트업은 행사를 계기로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서울은 아시아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으로, 청년들에게는 IT 허브로서 각광받고 있다"라며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오는 9월 'AI 아카데미' 프로그램 출범 등 한국 청년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개최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에 이어 ‘새싹 잡 페스티벌' 까지 서울시와 함께 하게 돼서 큰 영광"이라며 “한국의 인재들이 AI 기술을 통해 더 큰 목표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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