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트룩스)
(사진=솔트룩스)

인공지능(AI) 전문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AI 활용 초기상담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초기상담정보시스템은 기존의 복지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7월에 시작해 10개월간 진행, 2024년 5월에 완료했다. 지난 7월22일부터 101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일일이 전화로 초기상담을 진행했지만, 이제 AI가 초기 복지상담 과정을 지원해 준다는 설명이다. 공무원들은 위기가구에 더 집중적인 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

솔트룩스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 헌법재판소, 현대자동차, NH농협은행, 아렐리 등 공공기관 및 국내외 기업에서 품질과 성능을 인정 받은 챗봇 솔루션 ‘톡봇 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 최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대화형 시나리오 보이스봇을 구현했다.

시나리오 BPM(상담프로세스 재조립) 기능을 통해 단수와 단전 등 45종 위기정보를 활용, 위기유형 분류 및 시나리오에 없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번 AI 초기상담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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