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디오그램 2.0)
(사진=이디오그램 2.0)

이미지 내부에 단어를 정확하게 생성하는 '타이포그래피'  최강 이디오그램이 이미지 생성 AI 모델 ‘이디오그램 2.0(Ideogram 2.0)’을 출시했다.

벤처비트는 21일(현지시간) AI 스타트업 이디오그램이 최첨단의 텍스트 렌더링을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 모델 ‘이디오그램 2.0’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디오그램 2.0의 핵심은 향상된 텍스트 렌더링 기능이다. 인사말 카드, 티셔츠 디자인,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등 긴 텍스트와 정확한 텍스트를 포함하는 프리미엄 그래픽 디자인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 팔레트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여러 색상 팔레트 중에서 선택해 이미지의 색상 구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는 시각적으로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거나 특정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유용하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생성 후 편집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

공개 베타 API의 출시를 통해 개발자와 기업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에 이 기술을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다른 모델에 비해 더 낮은 비용으로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비용에 민감한 기업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이디오그램은 2.0 버전을 테스트한 결과, 예외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그동안 다른 이미지 모델들이 달성하지 못했던 결과를 생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글자가 뚜렷하게 렌더링된 완벽한 정확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텍스트 생성에서 이런 수준의 정밀도는 드물다는 설명이다.

또 이디오그램 2.0에서 생성된 이미지를 루마 AI의 드림 머신 1.5에 입력해 애니메이션을 시도한 결과, 상업 활용 가능한 광고 수준 영상을 생성했다고 전했다. 

이디오그램 2.0은 현재 웹 사이트 및 디스코드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계층 사용자는 일일 100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고, 월 7달러(약 9300원)의 기본 계층은 400개, 월 16달러(약 2만1400원)의 플러스 계층은 무제한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