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이캣)
(사진=브이캣)

인공지능(AI) 마케팅 전문 브이캣(대표 전찬석, 정범진)은 현대자동차의 국내외 담당자이 일관된 디자인의 마케팅 영상 및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소재 자동 제작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브이캣은 현대자동차에 커스텀된 소재 통합 제작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담당자들은 내부 시스템에서 상품 페이지 URL을 입력하고 템플릿을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제작된 마케팅 영상 및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경험디자인팀 관계자는 “브이캣 도입 전에는 국내 담당자가 각 글로벌 법인을 직접 방문해 가이드라인 워크샵을 진행했으나, 개인 딜러까지 가이드라인을 전파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브이캣의 소재 자동 제작 솔루션을 통해 딜러 레벨까지 일관된 퀄리티의 마케팅 소재를 제작,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범진 대표는 “브이캣이 현대자동차에 마케팅 소재 자동 제작 서비스를 공급한 것은 단순한 업무 효율 개선을 넘어 브랜드 소재 일관성을 위한 디지털 에셋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준 것”이라며 “브이캣은 현대자동차의 일관된 브랜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만의 커스텀 템플릿과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이캣은 현재 5만여개의 기업에 마케팅 영상 및 이미지 자동 제작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국, 일본의 대형 기업과 서비스 계약을 논의하며 글로벌 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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