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광고 전문 브이캣(대표 전찬석, 정범진)은 일본 법인 설립 3개월만에 일본 주요 마케팅 플랫폼들에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주요 기업들은 브이캣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쌓아온 성공 사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브이캣은 일본에서 마케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기버리(Givery)’와 일본 최대 모바일 광고 서비스 제공 업체 ‘에드인테(Adinte)’와 계약을 진행했다.
기버리와 에드인테는 브이캣 솔루션을 연동, 일본 기업 사용자들이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아를 통해 1000여곳의 일본 기업들이 브이캣의 솔루션으로 광고 소재 제작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범진 대표는 “일본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대형 브랜드는 여전히 마케팅 소재와 상품 썸네일 이미지 제작 등의 반복적이고 단순한 디자인 업무에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라며 “이런 업무를 AI로 전환하려는 일본 대기업들이 브이캣의 국내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여 빠른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이캣은 일본 마케팅 플랫폼과의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일본 브랜드가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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