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부터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보유 중인, 혹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루닛은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라이징스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은 총 39개사로, 이중 의료AI 기업은 루닛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국내외 시장 점유율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고 전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AI를 통한 암 정복'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일궈온 노력이 이번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통해 인정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난제인 암 정복을 위해 조기 진단 및 환자 치료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의료진과 환자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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