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트소프트)
(사진=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전문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교육부가 지정한 글로컬대학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AI 교육 솔루션 플랫폼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대학이 AI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통해 기여해 간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지역의 산업 및 사회와 연계해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도 같은 규모로 경북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10곳이 선정됐다. 

양사가 구축하는 AI 교육 솔루션 플랫폼은 교수자의 생산성과 학생의 학습 능률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기본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AI기술을 연동해▲대학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AI 튜터’ ▲학생의 학습과정을 1대 1로 지도하는 ‘AI 코디’ ▲교수의 강의를 준비하고 학술 활동을 보조하는 ‘AI 조교’ 등을 제공한다.

정상원 대표는 “AI 선도기업으로서 대학이 더 좋은 인재를 유치하고 양성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이끌 AI 기술을 지속해서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월 ‘AI 휴먼’과 ‘하이퍼클로바X’와의 기술 제휴 및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