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국제연대(TRAIN)는 전주-광주-창원을 차례로 돌며 해당 지자체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 AI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규제 관련 국내외 입법 동향 및 대응 방안 정보 공유’ 주제 특강과 세미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강연은 ▲공공분야 AI 서비스 도입-발주-사업관리 과정에서 위법 요소 예방 ▲AI 행정 대민 서비스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등의 방안 공유 ▲AI 활용 서비스 도입 활용 시 애로사항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한다.
발표는 AI 신뢰성 관련 기술, 법, 표준 분야 전문가가 담당한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와 오정익, 고인선, 정석윤 법무법인 원 인공지능대응팀 변호사, 권종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센터장과 주양우 선임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최근 AI 신뢰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며 관련 강연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대다수 AI의 윤리적 위험성에 대한 인식 고취와 담론에 그치고 있다"라며 "현업에서의 실무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중심 방안과 제도를 기술과 연계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TRAIN은 지난 2월 정식 출범한 민간 주도 아시아 지역 연대 조직이다. 지난 2월 판교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 태국 방콕에서 제2회 대회를 열 예정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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