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지식 공유 전문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은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공개, 인공지능(AI)으로 기업 구성원 커리어 성장 계획을 설계한다고 4일 밝혔다.
스킬 기반 육성은 지난 4월 출시한 'AI 러닝패스'에 이어 선보이는 신기능이다. 조직이나 직무별 필요 스킬 구축을 지원해주고 경력 개발 옵션별 학습 추천까지 해주는 등 맞춤형 성장 계획을 그려주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현재 직무만 입력하면, AI가 글로벌 스탠다드 또는 회사별 스킬 체계를 토대로 필요 스킬을 분석해 준다. 사용자와 대화하며 경력 및 전문성 개발 관련 맞춤형 학습 활동을 보여준다.
세가지 장점을 강조했다. 우선 AI가 사용자 직무와 스킬을 사전에 인지, 대화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와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사용자가 보유한 스킬 데이터를 보여준다. 사용자는 스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무에 필요한 세부 스킬을 확인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 방향성과 성장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회사별 필요 스킬을 체계적이면서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구성원 개인별 보유 스킬과 수준을 관리하며 스킬 기반 성장을 유도하는 동시에, 직무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스킬을 보유한 구성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임직원은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커리어 방향성 정립 및 자기 주도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AI 시대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스킬 기반 육성 기능을 통해 구성원 육성과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