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투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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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 투플랫폼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가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4 REAIM 고위급 회의’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고위급 회의에 연사로 참여하는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미스트리 대표가 유일하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 기술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이번에는 한국과 네덜란드를 포함해 싱가포르, 케냐, 영국까지 공동 주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부와 국제기구 대표, 주요 기업인, 학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미스트리 대표는 AI 기업인이자 과학자로서 초대를 받았다.

미스트리 대표는 행사 이틀째인 10일 세번째 본회의에 참석해 군사 분야 AI 미래 거버넌스 구상에 대해 논의한다. 군사 분야 AI 관련 현행 국제 제도와 이니셔티브를 살펴보고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 및 조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미스트리 대표는 AI 개발과 적용, 운영까지 전 영역에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특히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에 방점을 둔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루벤 브레이클만스 네덜란드 국방장관, 레이첼 아담스 AI 거버넌스 글로벌 센터 대표, 이즈미 나카미츠 유엔군축고위대표, 노스이스턴대 데니스 가르시아 교수가 함께 한다. 사회는 로빈 가이스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소장이 맡는다.

프라나브 미스트리 투플랫폼 대표는 “AI 윤리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세계 유력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군사 분야에서의 AI 기술 개발과 적용에는 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르는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 또한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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