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4년 조선해양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소식은 목포대와 조선해양산업의 중요한 발전을 상징한다. 

LNG수소단열시스템실증센터가 위치한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전경 (사진=목포대)
LNG수소단열시스템실증센터가 위치한 국립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전경 (사진=목포대)

이 사업은 LNG 및 수소 단열 시스템을 개발하고, 그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한국형 멤브레인 화물창 전용 단열패널의 취급, 이송, 설치를 자동화하는 시스템 개발이 핵심이며, 이는 작업 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대학교는 이 프로젝트에서 실증 설비를 제공하며, ㈜엔스퀘어, HD현대중공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각각 기술 개발과 로봇 디자인, 통합 관제 시스템을 담당하게 된다. 

이 자동화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조선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목포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선정되어 친환경 무탄소 선박 및 해상풍력 분야에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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