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아이)
(사진=메이아이)

인공지능(AI) 전문 메이아이(대표 박준혁)은 영상 처리 솔루션 ‘매쉬(mAsh)’에 방문객 동선을 시각화하는 신기능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매쉬는 매장의 CCTV 영상을 분석, 방문객의 동선을 추적해 방문·구매 전환율 등 핵심성과지표(KPI) 측정과 모니터링, KPI 달성 및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제안하는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신규 기능은 ▲특정 구역의 관심도·밀집도 파악이 가능한 ‘히트맵’ ▲방문객의 특정 이동 경로·통행량을 분석하는 ‘트래픽맵’ ▲전반적인 동선을 시각화해 주는 ‘저니맵’ 3종으로, 동선과 관심 구역, 이탈 위치 파악 등을 위해 개발됐다.

새 기능을 통해 성별, 연령대, 체류시간 등 필터링에 따른 주요 타깃군의 데이터를 확인하고 세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신제품 및 직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또 ‘저니맵’은 데이터의 흐름을 시각화한 생키차트로 구현해 이탈률을 줄이거나, 체류 시간이 긴 구역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마케팅 전략 도출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메이아이는 AI 엔진 기반 동선 추적 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간의 강점과 개선점을 찾아 매장 운영 성과를 높이는 등 소비자의 구매 여정을 도울 수 있다.

김찬규 메이아이 CPO는 “메이아이는 방문객의 데이터 추출뿐 아니라, 데이터를 쉽게 분석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능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객 동선 시각화 기능 출시를 통해 관리자가 매장 방문객의 행동을 자세히 이해하고, 공간 및 구매 경험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매쉬 신기능 3종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배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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