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에서 최미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문화예술명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6일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최미희 순천시의원 (AI타임스 DB)
최미희 순천시의원 (AI타임스 DB)

이 조례안은 순천시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 명인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명인의 선정 조건, 절차 및 지위승계 ▲행·재정적 지원 ▲위원회 설치 및 회의 운영 ▲평가 및 재인증 및 전수교육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명인 선정 조건으로는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면서 뛰어난 기예를 보유한 사람, 관련 단체나 주민 3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 5년 이상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한 사람 등을 명시하고 있다.

최미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순천시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사진 왼쪽부터 이세은, 우성원, 나안수, 이복남, 김태훈, 유영갑 의원) (사진=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사진 왼쪽부터 이세은, 우성원, 나안수, 이복남, 김태훈, 유영갑 의원) (사진=순천시의회)

또한, 순천시의회는 나안수 의원을 연구모임 회장으로 하는 '전남동부권 문화예술 상생발전 연구모임'을 결성하여 전남 동부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순천시와 인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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