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디지털AI혁신연구소가 제주하귀일초등학교에서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주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코딩으로 학교수업 재미 UP! 창의 UP!'이라는 주제로 4학년 학생 92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목포대 디지털새싹 사업단은 8월 29일과 30일 제주하귀일초등학교를 방문해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만족도 및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가정 배경이나 교육 여건에 따른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2025년부터 시행될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디지털 역량을 갖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립목포대 디지털AI혁신연구소는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의 '제주SW·AI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SW·AI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연구소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방문을 통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여 제주 지역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특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조광문 국립목포대 디지털AI혁신연구소장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방문을 통해 제주 지역에서 필요한 주제를 AI와 연관시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국립목포대는 한국정보인재개발원과 함께 호남과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