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은 공간문화 창조 기업 이노블록(대표 한용택)과 B2B 확장현실(XR) 솔루션 '엘리펙스'를 통해 '이노블록 XR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노블록 XR 전시관은 대형 외장재들을 웹에서 조합하고 가상으로 시공할 수 있다. 제품별 이미지의 경우 실제 판매하는 품목들에 3D 모델링을 거쳐 색감과 질감을 표현한 결과다. 육안과 동일한 수준의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실에서 테스트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 관심 있는 제품을 적용하며 디자인 조합과 색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면적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견적을 산출, 시공 면적에 대한 비용 확인도 가능하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이노블록 홈페이지 및 올림플래닛의 XR 콘텐츠 포털 '엑스로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이노블록 XR 전시관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품목 군을 확대,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상욱 솔루션사업본부장은 “XR 시뮬레이션 도입 범위가 기존 건설과 부동산에서 건축자재 및 가전 시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이 사업 및 영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보완재’ 역할을 수행하며 XR 테크를 접목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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