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전문 올림플래닛은 비즈니스 XR 솔루션 엘리펙스의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상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컴퓨터가 내장된 LED를 활용해 정보를 표현하는 광고 게시판을 의미한다. 주목도가 높아 유동인구가많은 도심, 대중교통, 백화점과 같은 상업 공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림플래닛은 에스큐브랩과 협력, 각사의 경쟁력을 결합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올인원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림플래닛은 XR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 맞춤형 아나몰픽 영상 등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소프트웨어 부문을 담당한다. 에스큐브랩은 다양한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하고 XR 콘텐츠가 원활히 송출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용석 올림플래닛 솔루션사업본부 실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존 온라인 솔루션 외에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의 몰입형 경험을 전달하며 기업에게 필요한 ‘차별화 브랜딩 전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혁신적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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