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북 '노앙 인 뉴욕’ (사진=파프리카 주식회사)
룩북 '노앙 인 뉴욕’ (사진=파프리카 주식회사)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파프리카 주식회사(대표 정재훈)는 AI 서비스 큐엘웍스를 활용,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노앙(NOHANT)과 손잡고 AI 룩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명인 ‘노앙 인 뉴욕’은 2024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착용한 인물들을 큐엘웍스 AI 엔진으로 제작, 뉴욕의 거리를 표현했다. 21명의 모델, 소화전, 뉴욕 거리, 지하철 등의 요소 모두가 큐엘 AI 엔진을 통해 제작됐다.

큐엘 엔진은 학습 데이터를 통해 헤어 컬러, 피부톤, 키 등 브랜드가 원하는 모델의 스타일부터 제품이 놓인 공간과 소품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게 업데이트됐다. 제품 이미지를 별도 모델 섭외나 촬영, 무대 설치, 로케이션 등 번거로움 없이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MCM, CJ올리브영, 마리끌레르 등과 협업 중이다.

정재훈 대표는 “큐엘엔진을 통해 브랜드만의 무드와 컨셉, 감도를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더욱 고급진 무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노아 디자이너의 노앙은 2012년 론칭한 유니섹스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더보이즈, 라이즈 등 아이돌과 배우 변우석 등이 선호하는 브랜드다. '브런치 룩'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으며 챔피온 등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 중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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