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펀진, '국방 대화형 지휘판단결심지원 플랫폼 구축' MOU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펀진(대표 김득화)과 '국방 대화형 지휘판단결심 지원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생성 AI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LLM42'와 'RAG42' 솔루션을 펀진에 제공하게 된다. 펀진은 이를 이용해 국방 및 민간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생성 AI 기반 국방 대화형 지휘판단결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방혁신 4.0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국방 및 민간 분야에서의 사업 영역 확장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AI 기술로 국방 지휘판단결심 등 복잡한 의사결정 시스템에 언어모델을 도입, 보다 유연한 국방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오는 10월2~6일 대전 계룡대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군수 전시 행사인 'KADEX 2024'에도 공동 참가한다. 펀진은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AI 참모 시스템 ‘킬웹매칭(KWM)'을 비롯해 양사 기술을 적용한 국방 AI 기술 및 대화형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국방 AI 기술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방 분야에서의 AI 기반 지휘판단결심 지원 플랫폼은 차세대 방위 체계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국방 분야에서의 AI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반 자주 국방 및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