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가 2024로보월드 행사 내용을 살명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가 2024로보월드 행사 내용을 살명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2024로보월드’가 23~26일까지 일산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1일 서울 인사동 나인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로보월드의 주요 참관 기업을 소개하고 신제품 발표와 함께 최신 로봇시장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로보월드는 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용 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RaaS, 로봇 부품 SW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250개사, 해외 50개사 등 총 900개 부스로 구성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 힘토크 센서 전문 에이딘로보틱스와 그리퍼 전문 테솔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전문 로보티즈 등을 소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기존 힘토크센서를 올인원 키트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모델에 장착해 제조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에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테솔로는 새로운 로봇 핸드 제품 DG-5F를 데이터 글러브, 트래커와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핸드가 사람의 손 관절 움직이는 시연을 진행한다. 또 듀얼모드가 가능한 DG-4F모델, 기존보다 얇은 DG-3F모델, 손끝에 진공 기능을 추가한 DG-3F-V, 커스텀 그리퍼 ‘델토 그리퍼C’ 등 가양한 델토 그리퍼 라인업을 전시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신규 액츄에이터 라인업 ’다이나믹셀-Y’를 활용한 모듈화 협동로봇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선보인다. 

이번 로보월드 전시회에는 해외수출상담회, 라이브커머스, IR 피칭세션 등 부대행사와 함께 23일~24일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와 25일~26일 국제로봇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히 국제로봇경진대회는 로봇콘테스트(IRC)에 9개 대회 37개 종목과 R-BIZ 챌린지에 5개 대회 7개 종목이 열린다. 로봇인재육성을 통한 로봇산업활성화를 목표로 휴머노이드로봇, 로봇 프로그래밍, AI 등 각 분야별 기술 우열을 가린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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