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인공지능(AI) 기반 회의록 관리 서비스 '클로바노트'의 기업용 버전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용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비즈니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회의 내용을 저장,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의 데이터 자산화가 가능해 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업 사용자들에 가장 중요한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 기업 이메일 주소를 사용한 로그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2단계 인증 접속 지식재산권(IP) 대역 제한, 접속 단말기 제어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기업 환경에 맞는 커스텀 기능도 도입했다. 업계 전문용어, 기업 내 고유명사 등을 '자주 쓰는 단어'에 등록해 각 기업에 특화한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 주소록 기능을 활용해 구성원 간 업무 목적의 녹음 파일을 쉽게 공유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모바일과 웹에서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기업용 클로바노트와 네이버웍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다른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감정 인식, 화자 자동 식별, 다국어 동시 인식 등 AI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 출시를 기념해 2025년 1월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내 유료 계약한 기업에게는 같은 해 2월28일까지 음성녹음의 '텍스트 변환 시간'을 2배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