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 2024' 코난테크놀로지 부스 전경 (사진=코난테크놀로지)
'KES 2024' 코난테크놀로지 부스 전경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최근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55회 한국전자전(KES 2024)'에 참가해 생성 AI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음성인식, 추론 및 답변, 음성발화 기술을 ARM 및 AMD 기반 저전력 프로세서에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사용자 명령에 반응하는 '코난 온디바이스 AI'를 선보였다. 카메라, 센서, 드론, 웨어러블 기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보조장치 등 디바이스에 적용돼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AI 동시통역 '코난 챗봇 플러스'도 소개했다. 투명 스크린을 이용해 13개 언어로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실시간 번역을 강점으로 자연스러운 외국어 대화를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서울교통공사, 롯데백화점 잠실점, 파라다이스 호텔 카지노 등 교통, 쇼핑, 관광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이 외에도 용산구 종합민원실 동시통역, 신한은행 AI 금융상담 동시통역 서비스 등 적용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TG삼보의 테이블형 미니 PC 환경에서 온디바이스 형태로 AI동시통역 시연을 진행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기술의 특징은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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