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난테크놀로지)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계약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 후 150일간이며, 사업비는 4억6000만원대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화상담 업무를 확장, 챗봇 등 다양한 진입 채널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상담업무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콜센터 시스템은 음성 전화상담 기반으로 업무 외 시간에는 상담이 불가하고,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최신기술 기반의 AI컨택센터(AICC) 인프라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AI 챗봇을 도입해 24시간 연중무휴 상담 체계를 구축, STT(음성-텍스트 전환)를 통해 민원인과 상담원간의 통화내용을 준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체계적인 관리체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대화형 AI '코난 챗봇'과 음성인식 엔진 '디칩스(D·Cheeps)'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담원의 후처리 업무를 경감시키고 추후 AICC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AI 전문 기술과 높은 업무 이해도를 기반으로 경찰청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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