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난테크놀로지)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전문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해병대사령부와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 계약을 체결, 통합 AI 영상분석을 통해 국방 전력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개월이며, 사업금액은 12억원이다. 드론 및 무인항공기(UAV) 등 이기종 공중무인체계를 통해 수집한 대용량 영상의 실시간 전송 및 AI 통합 분석 지원 기술 등 실증을 목표로 한다.

감시 정찰의 특성 상 드론으로 수집한 영상은 악천후 등 여러 변수로 인해 제한된 획득 환경에서 보다 정밀한 분석을 요구한다. AI 기반의 영상 자동 통합 분석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인 이유다. 감시 및 정찰 능력의 향상 및 영상 분석 인력 절감도 핵심 목표다.

실증에는 코난테크놀로지의 비디오 이해 AI솔루션 ‘코난 와처(Konan Watcher)'를 도입한다. 객체 인식은 물론 대용량의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도 뛰어나 ▲국방부(국방 지능형 플랫폼) ▲방위사업청(전국 합동화력 운용체계 성능 개량) ▲육군항공사령부(장비판독 AI모델 개발)등 다수 국방 분야에 적용한 바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국방분야 AI기반 전력지원체계 구축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원스톱 영상 통합분석 관리체계를 조성, 해병대의 작전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전투 환경에 적합한 선진 기술력을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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