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딥엑스)
(사진=딥엑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프로스트 & 설리번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1961년 미국 뉴욕에 설립한 리서치 및 컨설팅 기관으로, 매년 우수 기업을 선정해 왔다. 기업의 미래 비전과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성장 전략 등을 평가, 업계에서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에게 권위를 부여한다.

딥엑스는 고성능, 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AI 연산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을 촉진하는 데 주력해왔다고 전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 평가위원회는 "딥엑스는 고객 맞춤형 AI 반도체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AI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딥엑스의 저전력 AI 칩은 에너지 효율성, 성능,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이러한 전략은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AI 서비스 비용을 줄이고 AI 서비스 시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로스트 & 설리번은 딥엑스에 대한 기업 분석과 산업 및 시장 조사 레포트에서 "이 회사는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며 성능과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전력 소비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이루고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녹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시스템 반도체의 불모지라 불리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딥엑스가 AI 반도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딥엑스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과감한 경영 전략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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