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한 고성능 AI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딥엑스는 ‘올인 올온(All in All On)’을 슬로건으로 카메라와 컴퓨팅 시스템, 자율 이동체 등에 도입될 저전력 및 고성능 AI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온디바이스에서 고성능 AI 연산을 실현함으로써 무인화·자동화 기기, 로봇, 스마트 리테일, 산업용 PC 등 실시간 AI 처리가 필요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델, HP, 슈퍼마이크로, 레노버, 케이투스 등 글로벌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기업들과 협력한 고성능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현대차 로보틱스랩, LG유플러스, 포스코DX와 함께 로봇·스마트 시티·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드밴텍, 인벤텍, DFI, iEi, AAEON 등과 협력해 산업용 PC 및 라즈베리 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SBC(Single Board Computing) 보드에 적용한 AI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녹원 대표는 “이번 CES 2025는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AI 반도체 양산 검증 성과와 다양한 응용 시스템 간 연동성을 선보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딥엑스의 ‘올인 올온’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실행되는 세상을 만들고,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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