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뇌동맥류 진단보조 AI솔루션 ‘딥뉴로’가 비급여 코드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수가 비용을 청구할 수 있으며 환자는 실손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딥뉴로의 임시 등재로 실손보험혜택이 가능해지면서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료기관은 환자로부터 비용을 받고, 환자는 본인이 비용을 부담한 뒤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일부 보전할 수 있게 된다.
뇌 MRA 검사 수요도 매출 견인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뇌동맥류가 파열될 경우 장애나 후유증, 심할 경우사망까지 이르게 되지만 반드시 수술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케이스에 따라 추적관찰을 통해 관리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다. 환자는 뇌동맥류의 상태 변화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MRA 검사를 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딥노이드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도 더욱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임상적 가치를 인정 받은 성과일 뿐만 아니라 매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병원에서의 딥뉴로 도입을 기대 중이며 이를 동력원으로 AI 솔루션의 임상 적용을 확산시키고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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