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LLM옵스 플랫폼 ‘딥젠(DEEP:GEN)’에 딥시크 추론 모델 ’R1‘을 적용, 의료 AI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해ㅑㅇ한다고 5일 밝혔다.
딥젠은 오픈 소스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의료 최적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에는 강화학습(RL) 및 증류(distillation)의 장점을 가진 R1을 적용, 추론 및 생성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R1이 적용된 딥젠은 적은 데이터만으로 최적의 의료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의료기관 특성과 환경에 맞춰 AI가 스스로 학습, 점진적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증류를 통해 병원마다 다른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이나 다양한 의료 기기 및 시스템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딥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딥시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으로 넘어가지 않으며 딥시크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병철 딥노이드 수석연구원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외 원격 판독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료 지원, 질병 예측 등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딥젠을 보안 AI와 머신 비전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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