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글로벌 브랜드 빌더 더파운더즈(대표 이선형, 이창주)와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를 위해 ‘마크AI’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마크비전은 생성 AI 기반 솔루션 마크AI를 이용해 아누아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보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세계 각국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유통되는 아누아의 위조상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재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누아는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최근 ‘2024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의 북미 아마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에서 토너와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 최상위권에 오르며 '아마존 탑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아누아 관계자는 “마크비전 솔루션 도입으로 브랜드 위조상품 유통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월 1000건 이상의 위조상품 셀러를 제재해 유통 단계에서의 효과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더 나아가 위조상품 제조사 단속 등 근원적인 부분까지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세계 각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상에서 유통되는 아누아 제품의 위조상품을 크게 감소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크AI를 기반으로 더 많은 브랜드와 협력, 전 세계 뷰티 기업 및 브랜드의 위조상품 근절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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