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RPA(로봇자동화) 기업인 유아이패스(대표 다니엘 다인스)는 앤트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 '클로드'를 핵심 제품 3종에 통합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아이패스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오토파일럿 포 에브리원'에 '클로드 3.5 소네트'를 적용하고 문서 이해와 맥락기반 답변 기능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지식을 기반으로 답변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문서에서 정보를 자동추출하는 '클립보드 AI'와 의료기관내 문서 업무를 자동화하는 신규 생성 AI헬스케어 솔루션에도 클로드 모델을 적용했다.
특히 클립보드 AI를 통해 기업 생산성과 고객·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2023년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는 "클로드는 오토파일럿을 통한 일상 업무 간소화, 클립보드 AI를 통한 데이터 입력 자동화, 그리고 의료 기록 분석 개선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능적인 자동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큰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함 셸던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유아이패스 플랫폼에 앤스로픽 클로드 3.5 소넷을 통합해 사용자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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