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은 21일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와 영농형 태양광의 기술개발 및 역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농형 태양광의 지역 보급을 통한 토지의 이용 효율을 제고함과 동시에 농가 수입의 증대를 목표로 ▲영농형 태양광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기술개발과 연구협력을 위한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켄텍 캠퍼스에서 거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관계자와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 양 기관 간 업무협약과 더불어 국내 영농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력 생산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국내 영농형 태양광 시장은 보급 잠재량을 토대로 성장의 기로에 있으나 경제성 확보, 법적 제약 등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라며 "켄텍과 한국 영농형태양광협회가 연계하여 태양광 기술 개발과 표준 모델 도출 등 실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동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해 국내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승 기자 energ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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