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를 11월30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는 창의적 데이터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AI)·데이터 저변 확대를 목표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허브'에 개방된 AI 학습용 데이터를 통해 사전 학습과 1대 1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데이터와 AI 활용 역량을 키웠다.
2024년 캠프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약 1000명이 지원, 고등부 9대 1, 대학부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균형을 위해 수도권 외 지역 참가 신청팀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고 고등부 참가 규모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11월30일 진행된 최종 발표회에서 분석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고등부 6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대학부 13팀(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4팀) 등 총 19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황종성 원장은 “인공지능 3대 강국이 되기 위해 창의적 인재 발굴과 육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누구든지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에 관심만 있다면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스케치 영상과 수상자 인터뷰는 한국지능정보원과 K-ICT 빅데이터센터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12월3일 공개된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