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현 보다비 대표가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AI허브)
이삼현 보다비 대표가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AI허브)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는 밀라 AI 연구소(Mila, Quebec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와 ‘글로벌 공동연구 3주년’을 맞이해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밀라 AI 연구소는 요슈아 벤지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세운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 9월29일 양재동에 있는 메인센터에서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 발표에는 ▲드랩 ▲레졸루션 ▲보다비 ▲피아스페이스 ▲브이다임 ▲블라스트 ▲프레쉬아워 등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밀라 AI 연구소의 전문 연구자와 지난 7월부터 15주간 캐나다 현지에서 기술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드랩은 계층화된 디자인 파일의 구조적 데이터 변환을 통한 자동화된 광고 배너 생성 및 최적화 방안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레졸루션은 비전 AI 기반 PCB-A 검사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연구를, 보다비는 글로벌 수준의 다국어 대화 AI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퀘벡은 세계적 AI 연구와 혁신 협력의 중심지로,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결실을 나누고 앞으로의 혁신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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