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코파일럿'과 AI PC '코파일럿+ PC'를 홍보하기 위해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를 소환했다. 

MS는 6일(현지시간)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배우 대니 라미레스가 등장하는 새로운 커스텀 광고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60초짜리 광고 내용은 캡틴 아메리카의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코파일럿을 활용하고, 팔콘의 날개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코파일럿+PC를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팔콘 역을 맡은 라미레스는 AI가 탑재된 MS 서비스 랩톱 7을 사용해 날개 디자인을 생성한다. 광고 중간에는 '지금까지 등장한 가장 빠르고 지능적인 윈도우 PC'라는 슬로건이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레드 헐크의 모습과 2월14일 영화가 개봉된다는 자막이 뜬다.

댓글 중에서는 '자비스와 프라이데이 대신 코파일럿'이라는 내용이 눈길을 끈다. 원래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유명한 AI 비서는 '아이언맨'의 자비스와 프라이데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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