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오른쪽)와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이 1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베스핀글로벌이 ‘한수원형 생성 A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오른쪽)와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경영부사장이 11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베스핀글로벌이 ‘한수원형 생성 AI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스핀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베스핀글로벌(대표 장인수)은 한국수력원자력에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활용한 원자력 산업 특화 생성 AI 서비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구축 및 LLM 모델 학습,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의 실 수행 작업을 시작했다.

▲건설 통합 관리 ▲발전 운영 최적화 ▲정비 작업 절차 안내 ▲원전 안전 모니터링 ▲수력/신재생 업무 안내 ▲대외기관 대응 업무 ▲AI 어시스턴트 업무 통합 지원 등 주요 7가지 영역에 걸친 AI 서비스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X'가 사용된다.

헬프나우 AI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돼 있어 공공 부문에서 대화형 AI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생성 AI 전문성과 여러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계약 체결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헬프나우 AI는 각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빠르고 안전하게 개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베스핀글로벌이 세계 최초 원전 특화 생성 AI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원전 산업을 대상으로 생성 AI 비즈니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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