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문 커즈(대표 진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미디어아트 플랫폼 ‘WAA (Where Art’s Alive)’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WAA는 럭셔리 호텔, 프리미엄 오피스, 대형 상업시설 등 고급 상업 공간에 특화된 미디어아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에서 WAA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간 분석 시스템을 선보인다. 공간 사진을 분석해 어울리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추천할 수 있다. 실제 공간에 추천 작품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기술과 기업 브랜드를 자동으로 분석해 맞춤형 미디어아트를 제작하는 AI 브랜딩 시스템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다.
또 커즈는 호텔과 상업 공간의 계절별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즌 컬렉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낸 ‘프레스티지 컬렉션’ 등을 CES에서 전시한다. 공간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예술적으로 구현한 맞춤형 작품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실 커즈 대표는 “WAA는 단순한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현대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토탈 솔루션”이라며 “유연한 라이선싱 옵션과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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