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오디오 전문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과 AI 미디어아트 전문 커즈(대표 진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 'GITEX'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우디오랩은 ▲온라인 AI 기반의 보컬 제거 및 음원 분리 도구인 '가우디오 스튜디오' ▲실시간으로 원곡을 노래방 음원으로 바꿔주는 '가우디오 씽' ▲배경음악 저작권으로 인한 콘텐츠 수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 '가우디오 스튜디오 프로 – 뮤직 리플레이스먼트' 등 AI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우디오랩 부스는 GITEX 한국관 내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이 음원 분리 기술을 체험하도록 전시를 구성할 예정이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180개국에서 약 20만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GITEX 현장에서 기술력을 선보이고 중동,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뻗어나가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즈는 AI 기술을 활용한 구독형 미디어 아트 라이선싱 플랫폼 'WAA'를 선보인다.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도구로, 기업 로고와 제품을 통합한 맞춤형 3D 광고 영상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
진실 커즈 대표는 “WAA 플랫폼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GITEX 참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