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문 커즈(대표 진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프리미엄 미디어아트 플랫폼 ‘WAA(Where Art’s Alive)’를 오는 10월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WAA는 럭셔리 호텔, 고급 상업 시설,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의 로비 등 대형 공간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는 웹사이트 정식 오픈 전 단계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 중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작품 추천 시스템,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다양한 라이선싱 옵션, 종합 관리 서비스 등이 있다.
AI 기반 작품 추천 시스템은 그림 전시를 필요로 하는 공간(넓이, 구조, 인테리어) 등을 AI로 면밀하게 분석한 뒤 맞춤형 작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추천 작품은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 모델 및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디어 및 참고 차원에서 생성한 뒤, 전문 아티스트의 손길을 거쳐 최종적으로 만들어낸다.
작품 스타일에 맞춰 기업 로고도 생성해 준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작품의 경우 높은 퀄리티를 위해 사람의 손길이 많이 들어가지만, 로고 생성 같은 경우는 AI가 거의 100퍼센트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기간별 대여 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와 최고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한 정교한 큐레이션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례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공간 기반 미디어아트 작품을 활용해 평범한 공간을 혁신적 아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들었다. 공간-예술-기술이 융합된 이머시브 경험을 더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진실 커즈 대표는 “WAA는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미디어아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구현한 결정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안해 미디어아트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까지 글로벌 미디어아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AI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미디어아트 작품의 성과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