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스타)
(사진=아스타)

생성 인공지능(AI) 전문 아스타(대표 이재원)는 마케팅 콘텐츠 생성 AI 엔진 ‘아비카(AVICA)’를 통해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와 기술실증(PoC)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억원 규모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비카는 카피라이팅 텍스트 생성 기능을 넘어 타깃과 목적, 톤 앤 매너등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메시지를 생성해 준다. 

이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쳐 고품질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마케팅에 필수적인 문자 메세지(LMS), 블로그 포스팅, 세일즈 및 브랜딩 헤드카피, 인스타그램 피드, 이미지 제작 등으로 영업팀과 마케터들의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원한다.

KT는 내부 데이터를 통해 직접 아비카 도입 효과를 분석한결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시간이 기존 1만9618시간에서 102시간까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업무 처리 비용은 기존 대비 60%까지 절감했다.

한편, 아스타는 이미 SKT, DB 그룹 계열사, LG HSAD 등 대기업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원 아스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마케팅 콘텐츠 생성 AI가 기업들에게 어떤 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확인했다”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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