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실시간 판매 데이터, 재고 상황, 유통기한, 시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가격을 산출하고, ESL(전자가격표시기)과 연동해 즉각적인 가격 조정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향후 3년간 1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개발될 예정이다.
애즈위메이크는 중소형 식자재마트를 위한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 '큐맘'▲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 '햇배달' 등을 운영하며 ,현재 935개의 제휴 마트를 확보하며 연간 약 8조 원 규모의 음식료품 판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데이터 통합 시스템도 개발해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 데이터와 제휴 마트의 POS(Point of Sale) 시스템을 연동해 마트당 연평균 35만건 이상의 실시간 판매 및 거래 데이터를 축적했다.
손수영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가격 최적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수익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즈위메이크는 최근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170억원을 확보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