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지에이웍스)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올해 1월 대비 200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올해 국내 모든 앱 중 8번째로 많은 증가 폭이다.

데이터플랫폼 전문 아이지에이웍스는 19일 자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2024 대한민국 모바일 앱 명예의 전당’ 2차 리포트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1월 대비 11월 MAU 상승 순위를 공개했다. 챗GPT는 8위를 차지, AI 앱 중 유일하게 톱 10을 기록했다.

10개월 동안 늘어난 사용자는 186만명이다. 따라서 11월 현재 MAU는 258만명을 기록 중이다.

이 분야 1위는 10개월 간 395만명을 더한 틱톡 라이트가 차지했다.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결제 앱도 상위권에 올랐다. 

성별-연령별 2024 신규 설치 순위 등도 공개했다. ‘누적 신규 설치 순위’ 톱 10에는 AI 앱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챗GPT를 비롯한 AI 앱의 사용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 올해의 ‘AI 붐’을 반명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 12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앱' 순위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서도 챗GPT가 1위를 기록했으며, 뤼튼과 에이닷, 제타, 퍼플렉시티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하이퍼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와 모바일인덱스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한 추정치를 반영했다. 안드로이드 및 iOS 데이터를 모두 통합한 결과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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