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공식홈페이지 메인 (사진=CES)
CES 2025 공식홈페이지 메인 (사진=CES)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 규모는 전년도보다 확대돼 160여개국 4500여곳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기부 역시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역대 최대 규모 ‘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한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대기업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 30개와 통합관을 구성해 총 127개 스타트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26개 기관, 91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한편, CTA는 현재까지 33개 분야에서 363개 CES 혁신상을 발표한 상태다. 이중 162개를 한국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 기업 중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정재준 엔트윅 대표는 “개인용 관절염 치료 전자약 ‘아스론펄스’를 소개하게 돼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내 기업이 혁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혁신 기업들이 전 세계에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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