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영농형태양광 기업 파루가 올해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함과 동시에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글로벌 사업망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 영농형태양광은 선택이 아닌, RE100 달성과 농어촌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필수라고 강조했다.
파루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전격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 영호남 위주의 영업에서 확대, 2025년에는 전국 단위로 영업망을 확장할 뜻을 전했다. 또 지속적인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기존 미국과 일본 외에도 유럽과 중동 지역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영농형태양광 개발과 실증단지 구축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달성과 농어촌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영농형태양광은 더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국내외 전시회 참여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극복할 과제도 많다고 전했다.
우선 국내는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각종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로 인해 전반적인 업계의 상황이 좋지 않으며, 태양광 사업에 필수적인 한전 선로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제도적 지원과 한전 선로 신규 개설 등 전반적인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파루는 지난 20년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연구한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이다. 특히 기존 양축추적식 영농형태양광에 이은 단축추적식 영농형태양광 개발을 완료, 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떠올랐다.
또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중앙 및 라인컨트롤러 제어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고, 영농형 관련 정부 및 지자체, 연구기관 등과 활발한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올해도 기술력을 앞세워 문제를 돌파하고 시장 확장에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파루는 "2025년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완벽한 품질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파루의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그린에너지 사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승 기자 energy@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