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사진=테스트웍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사진=테스트웍스)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는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의 신규 사업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7일 전했다.

테스트웍스는 ML옵스 기반 AI 데이터 및 모델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블랙올리브’를 활용한 AI 데이터셋 구축 전문 기업이다. 

윤석원 대표는 올해는 ▲AI 컨택센터 등 신규 솔루션 개발 ▲AI 반도체·임베디드 사업 확대 ▲AI SW 안전 인증사업 추진 ▲AI 기반 신규 사업 기획 및 글로벌 진출 등 4가지 사업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금융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메인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개발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서비스와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적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가드레일 데이터 구축과 AISC(인공지능 안전성 협의체)를 구성해 AI 인증 체계의 표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메인 특화 생성 AI 개발을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과 2D, 3D 데이터 구축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세기 부사장 역시 “올해 AI 에이전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금융 분야의 고객센터를 위한 생성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테스트웍스는 블랙올리브를 기반으로 국방, 자율주행, 환경, 위성정보 등 정밀 데이터 가공 분야에서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또 강판 표면 검사를 위한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RAG 기반의 AICC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은행사와 솔루션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테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가드레일 데이터셋 구축도 수행하고 있으며, AI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테스트웍스는 “AI 시스템의 기능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인증 체계를 구축해 올해 안에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데이터 품질과 AI 안전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글로벌 AI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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